신청이 쇄도했기 때문에 급거 1일 3 번 공연 (개시 시간 14, 17, 20 시)이 되었는데... 사실은 저는 한 번으로 끝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쇼케이스 참가권부 DVD '소녀시대 도래'를 미리 2 장 사 있었습니다. 과연 3 번 공연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의 첫 무대를 2 번이나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볼 공연의 개시 시간은 17시와 20시였지만 기다리지 못하고 아침 9시에 회장인 아리아케 콜로세움에 가 보았습니다. 벌써 수많은 팬 분들이 모이고 길게 줄을 짓고 있었습니다. 이제 리허설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안으로부터 음악이 들려 왔습니다. 아! Gee다! 조금 득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
그러나 저도 아직 여행의 피로가 가시지 않는데도... 소녀시대 멤버들은 더욱 힘들 것입니다. 해외를 왔다 갔다 하면서 (일본어나 영어로) 일하는 것은 정말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시시한 프로그램 같은 것에는 나오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부디 건강 조심해 주세요...
드디어 드디어 콘서트 시작 시간! 4일전에도 보았는데 정말로 두근두근... 일본에서 소녀시대 콘서트를 볼 수 있는 날이 오다니... ㅠㅠ 회장내의 전등불이 꺼져고 대형 비전에 오프닝 영상이 나타났습니다. 그것과 동시에 모두 일어서고 환성을 질렀습니다. 영상은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서 본 것과 같은 것이었지만... 감동해서 눈물이 어렸습니다. 일본 첫 쇼케이스에서 이런 큰 환성이 오르다니... ㅠㅠ
*곡순
소원을 말해봐
Oh!
~MC~
Run Devil Run
다시 만난 세계
~MC~
Gee
~Ending~ MV 'GENIE' (일본어 버전)
MC는 일본어가 능숙한 수영씨가 리드. 제시카씨 외의 여러분은 일본어로 인사해 주었습니다. 서현씨의 발음이 예뻤지만 솔직히 말하면 "우등생의 소녀시대"이기 때문에 좀더 능숙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스케줄이 바쁠 것 같네요... ㅠㅠ (물론 일본어가 서툴러도 전혀 괜찮아요)
저는 이날 SPAO T셔츠를 입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산 약간 큰 야광봉을 열심히 흔들고 있었으니 조금 땀이 뱄기 때문에 마지막 공연 시작 전에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여전의 여행 때에 동대문에서 산 새빨간 옷! 흐흐흐 그 동안만은 한국 소녀시대 팬의 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
마지막 공연 때의 제 좌석은 무대 뒤쪽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는데 멤버들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까... (좋아라~) ^^;;;
이번의 팬 분들은 전번보다 조금 조용했습니다. 사회인 아저씨, 아줌마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크레인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었으니까 이 때의 무대가 DVD에 수록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삼촌팬도 파이팅이에요!!!)
(C) T_aco 2010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인데 멤버들이 뒤돌아봐 주었으면 해서 MC 때 한국어로 외쳤으니 목소리가 들렸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윤아씨가 신기한 듯 두리번 두리번... ㅎㅎㅎ
솔직히 이렇게 분위기가 고조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5곡만의 미니 라이브였지만 정말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
3 comments:
항상 좋은 후기들 잘보고 갑니다
이렇게 소녀시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같은 팬으로써 힘이나는거 같아요
워낙 일본 혐한들이 온갖 루머들을 유투브나 2ch등에 많이
뿌려댄다고 해서 걱정되는 마음도 많거든요(한국에서도 인
기 만큼이나 안티팬들도 많아서 온갖 루머에는 면역이 되긴
했지만)
ps 혹시 토렌트 쓰시면 www.sorrent.co.kr 이사이트 아시나요?
여기에는 소녀시대가 나온 방송자료를 토렌트로 올려논곳이에요
절친노트나. 소녀 학교에 가다 데뷔초 나온 프로그램까지
다 다운이 가능해요. ㅎ 근데 다 보셧을 거 같은느낌
혼잣말(?) ^^;;;
차차 조금 가을다워졌네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할 뿐입니다.
그 결과 팬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소시 멤버들이나 제 주위 사람들도 기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joo님
안녕하세요. 답장이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코멘트를 표시시키는 방법을 잘 몰랐었어요... ^^;;;
2ch은 품위나 예절이 없는 글이 많아서 저는 보지 않아요.
같은 일본 사람으로서 창피해요. 그리고 죄송해요...
그런데 조금 재미있는(?) 데이터가 있어요.
http://www.alexa.com/topsites/countries/JP
Wikipedia(9위)나 goo사전(11위)보다 더욱 아래쪽이네요.
사실 제 친구들이나 주위의 사람들은 거의 2ch을 보고 있지 않는 것이에요.
아... 저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mix 같은 사이트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요 ^^;;;
www.sorrent.co.kr 의 사이트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친구들이나 친절한 사람들의 덕분에 알고 싶은 일을 알 수 있으니까...
여러분께 정말 감사해야 하겠네요 ^^
절친노트는 정말 재미있었군요~ ㅎㅎㅎ
처음에는 맴버들의 보습에 조금 놀랐지만 더욱 좋아하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
p.s.
18일에는 Girls Award!!!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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