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posts with label 한국 여행기. Show all posts
Showing posts with label 한국 여행기. Show all posts

Feb 16, 2012

뮤지컬 "페임"을 보러 가다 - 서울 여행기3

1월 30일(월) - 셋째날

이날은 결국 그냥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면서 돌아다녔을 뿐이었다.

써니가 더빙에 도전한 영화 "코알라 키드"를 보고 싶었던데(일본에선 볼 수 없을 테니),  어느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지 잘 몰랐다.

우선 롯데시네마 가면 될까 해서 (구경하는 김에) 강남역 근처에 있는 롯데시네마에 가 보았지만, 여기서는 상영하고 있지 않았다.

그러면... 이라고 다음에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잠실 롯데월드에 가 보았다. 그러나 여기서도 상영하고 있지 않았다.

(혹시 인기가 전혀 없어서 이제 상영관이 하나도 없는거 아냐? 에이 설마~)


롯데월드

롯데백화점(잠실)


이제 전차로 많이 이동하기가 싫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별 목적도 없이 잠실역 부근을 그냥 산책했다(난 걷는 것은 싫지는 않다).

역시 어디로 가도 공원(같은 곳)이 가장 마음이 가라앉다.


석촌호수(동호)

석촌호수(서호)

석촌호수(서호)


삼성역에 돌아오고 코엑스를 천천히 구경. 큰 서점을 발견하고 여기서 한동안 시간을 때웠다.


코엑스앞

코엑스앞

코엑스앞 버스정류장 간판(이거 정말 가지고 돌아가고 싶었다)

야식


코엑스 지하 상가에 있는 식당에서 내가 좋아하는 떡만두국을 먹고, 야식으로 김밥을 사고 호텔로 돌아왔다.

내일은 뭐할까...

Feb 13, 2012

뮤지컬 "페임"을 보러 가다 - 서울 여행기2

1월 29일(일) - 둘째날

새벽에 자고 일어나보니 벌써 오후 1시였다. 어젯밤에 많이 걸었기 때문에 예상 대로 근육통이다 ㅠㅠ

코엑스 지하상가에서 늦은 아침밤 겸 점심을 먹었다. 여기는 식당이 많이 있어서 편리하구나. 삼성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잠실에서 8호선으로 갈아타기. 그리고 몽촌토성역에서 하자. 역부터 조금 걸었지만 생각보다 쉽게 올림픽공원내에 있는 우리금융아트홀에 도착했다(이 루트로 오는 건 처음이었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회장내에는 쌀화환 드리米가 즐비하다. 일본의 팬사이트가 보낸 것도 있네. 양이 정말 많구나. 일본인도 이런 서포트를 너무 좋아하는가 보네요. 이벤트 마다 트위터에서 리트윗이 돌아와요. 그 분들이 평소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는 저는 잘 모르지만... ^^;;;





드리米

근데 몇 킬로라는 표시는 조금 멋지지 않으니까 모두 그만두면 좋겠는데... ㅎㅎ

드디어 뮤지컬 시작. 파니, 원래 노래는 잘하는데 성량이나 연기에서도 선배 배우들에게 뒤지지 않았다. 호흡도 잘 맞고 있네. 가사나 대사는 혼자서도 기억할 수 있을 것이지만, 이런 고도의 합동 댄스는 도대체 언제 연습한 걸까... 솔직히 정말 감탄했다 (응? 이게 부모의 너그러운 눈일까? ㅎㅎ). 그래도 역시 키스신에는 한숨뿐...


연기하는 파니를 보면서 조금 오래된 버라이어티가 문득 생각났다.




090531 MBC 공포영화제작소 (C) 2009 MBC


소녀들의 탤런트성에는 항상 놀라지만 계속적인 노력 없이 지금의 모습은 있을 수 없다. 언제부턴가 사람으로서 존경하기도 한다. 소녀들은 일반인과는 동떨어진 인생을 살아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저 같은 팬에게 있어서는 보편성의 상징이기도 하다. 즉 "진・선・미".

즐거운 시간은 금방 흘러간다... 이제 커튼콜. 팬사이트의 스태프분으로부터 받은 "카루묭찡"이라고 인쇄된 헝겊을 내건다. 근데 다들 사진이나 직캠 찍기에 바쁜 듯... ㅎㅎ


막공 이벤트 "카르묭찡"

모두 끝난 뒤의 무대

 떠나기 어렵지만...


지금까지의 출연자와 스태프 분들이 무대에 등장해 마지막 인사.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관객도 모두 함께 구호를 외치고 파니가 "페임"을 불러 끝... 파니야~ 수고했어요. 정말 잘했어요. 즐거운 시간과 추억 고마워요. 또 만나는 날까지... 굿바이~!

그날 어떻게 호텔에 돌아갔는지, 저녁에 무엇을 먹었는지, 이제 잘 생각해 낼 수 없다 ㅋㅋ

Feb 6, 2012

뮤지컬 "페임"을 보러 가다 - 서울 여행기1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일의 6일간, 서울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여행은 이번으로 다섯 번째지만 저는 매번 혼자서 가서... 이번 여행은 기간이 조금 길었는데, 할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았으니, 혼자여행의 홀가분함과 쓸쓸함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왜 6일간이나 여행을 하려고 생각했는가 하면, 일요일에 소녀시대 티파니양의 뮤지컬 "패임"을 보고, 그 다음주의 수요일에는 써니양과 효연양이 출연중인 "청춘불패2"의 촬영지 대부도에 가고 싶었던 것입니다(청불 촬영은 매주 수요일입니다). 그 때문에 토요일에 출발해 다음주 목요일에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소녀들은 미국 TV 출연을 위해 월요일에 출국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대부도에는 가지 말기로 했습니다. 대부도는 서울에서 조금 멀고(왕복 6시간 이상 걸릴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주는 눈이 와서 많이 추웠으니까... 미국 TV 출연, 대단히 기쁜 소식임에 틀림없지만, 좀 더 빨리 알려 주고 있었으면 좋았는데요... ㅠㅠ



1월 28일(토) - 첫날.

이 날도 출근일이었는데 종업 시간전에 조퇴하고 나리타 공황으로. 인천행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고고씽~.

인천공항에서 KTX를 타고 서울으로. 밤늦은 시간에 서울역에 도착했기 때문에 호텔이 있는 삼선역(강남구)까지 지하철로 가는 건 무리인 듯. 한번 한강 강가를 그냥 산책해 보고 싶었기 때문에 택시를 타지 않고, 노량진역에서 걸어서 가기로 했다.

이게 완전 실패였다. 실은 아직 강남을 잘 몰라서 거리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저는 1, 2시간 정도로 도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무리 걸어도 또 걸어도 코엑스(행)라고 쓰여진 간판이나 표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택시를 탈까 하고도 생각했지만, 모처럼 여기까지 걸어서 왔으니까 역시 끝까지...

왼쪽에 한강, 오른쪽에 강남의 아파트(어딘가에 소녀들이 있는 것일까)를 바라보면서, 걸기 4시간. 겨우 호텔에 도착... 거의 죽을것 같았다. 그 동안 예쁜 야경이나 배도 보았지만 카메라가 고장나 버려서... (그래서 이 여행중 사진은 그렇게 많이 찍을 수 없었다).

내일은 파니 뮤지컬을 볼 소중한 날이니까 빨리 자야지. 그럼 굿나잇.

Sep 6, 2010

SMTOWN LIVE '10을 보러 간다! - 마지막 날

여행 마지막 날 ㅠㅠ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다. 일본만 아니라 한국도 이상히 덥구나...

SPAO에 들르고 싶지만 오픈 시간이 11시이고... 비행기를 놓치는 게 무서워서 단념한다. 그 대신 인천 공항에서 천천히 선물을 물색한다.

맛있을 것 같은 떡들이 나를 부르고 있다. 반 무의식적으로 찹쌀떡 등을 대량으로 구입해 버린다. 이건 내것, 그건 '초대'의 누님을 위해서... 앗! 누님 한국 분이잖아요... 뭐, 좋아!

그리고 드디어... 굿바이! 한국! 우리 또 만나자! 안녕~!!!





저녁 일본에 도착! T씨에게 전화하고 신주쿠의 '초대'에서 합류한다. 그래 그래 떡볶이와 두부 김치를 먹고 싶었더 거예요... 응? 난 또 한국 요리를 먹고 있구나. 그래 바로 이 맛 아니... (부끄)  서비스의 닭발, 너무 맛있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근데 이날 단골 한류숍에서 SM TOWN LIVE '10을 봐 왔다는 사람과 알게 되었다. 그 (공포의?) '동팬' 분이셨다... 아니오, 선배님! 대단하시네요! (음 세상은 의외로 좁구나)

자, 모레도 또 소녀시대다! 행복해~!

Sep 3, 2010

SMTOWN LIVE '10을 보러 간다! - 이튿날

여행 이튿날!! (시내 관광!!)

어젯밤은 아니나 다를까 폭수(爆睡, 바쿠스이)해서 일어났더니 벌써 한낮이었다. 황급히 호텔을 나온다. 난 잠자기 위해서 한국에 온 것은 아니라네.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다~. 덥다. 더워!




오늘은 우선 선릉에 있는 식당? '레드 키친'을 방문할 생각이다. 카라 니콜씨 이모님께서 하시는 가게이고 카라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 소위 성지다. 한국 카밀리아 분들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혹시 카라 멤버와도... 아냐, 그런 것은 무리 무리.




지하철을 갈아타서 2호선 선릉역에서 하차. 7 번 출구를 나오고 걸어서 1~2분 정도 거리. 일본을 출발하기 전에 트위터의 'ともだち(토모다치)'가 자세하게 가게 장소를 가르쳐 주셨으므로 곧 발견할 수 있었다. (정말 고마워요)






그! 러! 나! 가게 안은 캄캄하다. 문도 닫혀 있다. 혹시나 오늘은 휴업일? 오마이갓!!!






떠나기가 어려워서 주변을 1시간 이상 어슬렁 어슬렁 걸어 다닌다. 난 뭘 하러 온 거지...

겨우 결심이 서고 다음 곳으로 향한다. 명동으로 레츠고! SPAO에서 가을옷을 살 거야!




그! 러! 나! SPAO까지 휴업! 왜!? 왜요? 왜 그렇습니까? 말도 안돼...




이런 때에 쓰는구나... "미치겠다!"




다행히 'eVERYSING'은 영업하고 있었으므로 그 숍 코너를 조금 구경했지만 솔직히 구즈에는 흥미가 없는 거예요... 아저씨는 이제 물욕도 시들어 버렸어요... 미안해 소녀시대... 그렇다고 하면서 그 후 명동에 있는 아이돌 구즈를 파는 가게를 3채나 도는 나...

기분을 고쳐 다음으로! 이제까지의 여행으로 적지 않은 명소를 돌었지만 저기가 아직이었다. 저기. 남산 N서울타워. 혼자라도 간다. 왜냐하면 진짜로 혼자니까...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타워에 도착! 앗! 이런 곳에서도 소녀시대 구즈를 팔고 있다. 역시 소시! 그건 그렇고 사람이 너무 많다. 시민 분들로부터도 많이 사랑받고 있구나. (그래 그래 나중에 본 '런닝맨'의 수록 장소가 여기였네. 그리고 지난주 장소가 5월에 태연씨의 '태양의 노래'를 보러 찾은 세종 문화 회관. 자기가 알고 있는 곳이 TV에서 나오면 조금 기쁘군요~ ^^)






서울타워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고 다음은 동대문으로. 늦은 저녁밥을 먹고 시장을 어슬렁어슬렁. 음 호텔이 동대문에 있으면 밤놀이 할 수 있으니까 편리하네요 ^^





옷이나 간식 등을 사고 호텔에 돌아간다. 그 길의 편의점에서 f(x) 설리씨를 발견! ^^; 어제 너무 가까운 곳에서 목격한 설리씨는 TV에서 보는 것보다 더욱 귀여워서 솔직히 충격을 받았어요. 혹시 실물이 훨씬 귀여운 연예인 1위일지도...




일 때문에 이제 내일에는 일본에 돌아가야 한다. 아아 외롭다. 그래도 3일 후에는 또 소녀시대를 만날 수 있다! 25일 일본에서 초쇼케이스! 가슴을 설레게 하면서 오늘밤도 꿈 속으로...

Sep 1, 2010

SMTOWN LIVE '10을 보러 간다! - 첫날

멍하고 있는 사이에 날이 빨리 지나가 버렸습니다. 달이 바뀌기 전에 블로그를 조금 갱신해야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후~ 어느새 9월이 된 것이네요...

전번의 기사에서도 썼는데 저는 SMTOWN LIVE '10에 출연하는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여행 첫날!! (콘서트 당일!!)

서울행의 비행기를 놓칠 것 같아 너무 서둘렀지만 가까스로 탈 수 있어서 12시 반에 무사히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콘서트가 16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호텔에 들를 시간은 없는 것 같다. 그대로 A'REX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콘서트 회장인 올림픽 주경기장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향한다. 전철 안에서 벌써 꾸벅꾸벅...




겨우 올림픽 주경기장에 도착.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 8시간의 거리. 가까운 것인지 먼 것인지... 경기장 주변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드디어 온 것이구나~!"라고 실감한다. 그건 그렇고 생각한 이상으로 덥다. 콘서트 시작 전부터 현기증이 날 것 같다.




경기장 밖에서 3D 영상의 데먼스트레이션을 하고 있었다. 의외로 자그마한 설비...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의 세로운 MV를 정신없이 바라본다... 예쁘다...^^;

사전에 좌석의 위치가 발표되지 않기 때문에 "무대에서 가까운 자리였으면 좋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다. 앗! 발견! A구역의 조금 끝쪽이었지만 '花道'(하나미치, 꽃길?!)가 가까워서 위치에 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다. 하지만 주위의 관객은 동방신기 팬만... 물론 모두 여성 분... 완전 창피해~!







콘서트 시작 전부터 큰 성원을 보내는 '동팬' 분들. 진짜 대단해... 그리고 드디어 콘서트 시작! 사전에 인터넷에 올라 있던 세트 리스트와 전혀 다르다. 탱구는 언제 나올 거야?




소녀시대 중에서 최초로 등장한 멤버는... 제시카씨!! 아니, 제시카님!!! f(x) 친동생 크리스탈씨와 듀엣으로 'Tik Tok'을 부른다. 더위 때문엔가 음향 기기가 부조해서 그게 딱했지만 정말 멋진 무대였다.




곡수가 너무 많아서 잘 생각해 낼 수 없는데 아마 소녀시대 관렬의 곡은 이하와 같다. 생가보다는 분량이 많아서 기뻤다!

Tik Tok - 제시카, 크리스탈
달리기 - 제시카, 써니, 티파니
마음을 다해 부르면 - 규현, 서현
Run Devil Run - 소녀시대
동화 - 소녀시대
Etude - 소녀시대
Kissing You - 소녀시대
냉면 - 소녀시대
하하하송 -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 소녀시대
힘내! - 소녀시대
Oh! - 소녀시대
댄스 퍼포먼스 - 은혁, 태민, 신동 , 동해, 유리, 효연, 수영, 키, 빅토리아, 루나
Gee - 소녀시대
Hotmail - SMTOWN
빛 (Hope) - SMTOWN




장난 아닌 더위와 피로, 그리고 졸음... 후반에는 정말 죽을 것 같았다... 그래도 또 이렇게 소녀시대의 아름다운 모습과 무대를 볼 수 있었으니까... 힘들었던 일도 포함해서 지금은 모두 좋은 추억이다. 언제나 一期一会(이치고 이치에)의 정신으로 마음껏 즐기는 것! 소녀시대 고마워! 사랑해!




거의 자면서 늦은 저녁밥을 먹고 동대문의 호텔에 도착한 것은 심야 2시. 이번 여행은 여름 때문에 비행기값이 너무 비쌌으니까... 호텔은 아주 싼 곳. 그래도 의외로 나쁘지 않은 느낌. 너무 피곤했지만 아직 흥분해서 좀처럼 자지 못한다. TV로 재방송 '청춘불패'(앗! 유리야~!)를 보면서 어느새 꿈 속에...

다음날에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