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4, 2010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최근 제 블로그에 올려 주신 몇개의 코멘트가 자동 스팸 방지 기능 때문에 페이지상에 표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진짜 정말 죄송합니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이 기능은 자기가 해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올려 주신 코멘트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에도 제 e메일 주소에는 코멘트 통지 메일이 보내집니다.  제가 그 메일을 보고 블로그에서 코멘트를 표시시키겠으니 그 동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폐를 끼쳤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늘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 (시카야...)
런닝맨, 1 Aug 2010 Broadcasting (C) SBS 2010 All Right Reserved.

Sep 13, 2010

번역하기가 어려운 일본어 "来おった"

アシタカ 「なにか来る。じいじ, なんだろう」
아시타카 "뭔가 온다. 할아버지, 무엇일까?"

じいじ 「わからぬ。人ではない」
할아버지 "몰라. 사람이 아니다"

(략)

じいじ 「来おった。タタリ神だ!」
할아버지 "왔다. 타타리가미(거칠어진 액신)다!"


거의 직역인데요... ^^;;; 영화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님의 애니메이션 영화 '모노노케 히메' 속의 한 장면입니다. "来おった(키옷타)"는 조금 어려운 일본어 표현일지도 모르겠네요.

또 서투른 한국어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

'来(き, 키)'는 동사 '来る(くる, 쿠루)'의 연용형입니다('来る' = '오다'). '来る'는 'カ行変格活用(카행 변칙 활용)'이라고 불리는 특수한 활용을 합니다. '카변활용'을 하는 단어는 이것 한마디뿐입니다.

--> NAVER 일본어사전 : 来る

[来る(くる, 쿠루)]
未然形(미연형) - こ(코)
連用形(연용형) - き(키)
終止形(종지형) - くる(크루)
連体形(연체형) - くる(쿠루)
仮定形(가정형) - くれ(쿠레)
命令形(명령형) - こい(코이)

그대로 "こ/き/くる/くる/くれ/こい(코/키/쿠루/쿠루/쿠레/코이)"라고 암기합니다. 프레이즈로 만드면 외우기 쉽네요.

未然形(미연형) - 来ない (코 - 나이) / 오지 않다, 안 오다
連用形(연용형) - 来ます (키 - 마스) / 옵니다, 오겠습니다
終止形(종지형) - 来る (쿠루) / 오다
連体形(연체형) - 来るとき (쿠루 - 토키) / 올 때
仮定形(가정형) - 来れば (쿠레 - 바) / 오면
命令形(명령형) - 来い (코이) / 오너라

"来おった(키옷타)"의 'おった(옷타)'는 'おる(오루)'의 과거형 표현 입니다. 그리고 'おる'는 'いる(있다)'와 같은 의미의 말이고 'いる'의 고어입니다. 토교의 사람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데 캉사이(関西)나 지방의 사람은 이제라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 NAVER 일본어사전 : おる

'いる'와 같이, 동사의 연용현 뒤에 "~おる", 또는 "~て おる"의 꼴로 붙으면 보조 동사가 됩니다. 의미도 용법도 한국어의 '있다'와 같습니다. 재밌군요.

'おる'의 활용도 봐 봅시다. 'おる'는 'ラ行五段活用(라행 5 단 할용)'입니다.

[おる(오루)]
未然形(미연형) - おら(오라)
連用形(연용형) - おり(오리)
終止形(종지형) - おる(오루)
連体形(연체형) - おる(오루)
仮定形(가정형) - おれ(오레)
命令形(명령형) - おれ(오레)

라행 5 단 할용은 "ら/り/る/る/れ/れ(라/리/루/루/레/레)"라고 암기합니다. 이것도 프레이즈로 만드면 외우기 쉽네요.

未然形(미연형) - おらん (오라 - ㄴ) / 있지 않다 (없다)
連用形(연용형) - おります (오리 - 마스) / 있습니다
終止形(종지형) - おる (오루) / 있다
連体形(연체형) - おるとき (오루 - 토키) / 있을 때
仮定形(가정형) - おれば (오레 - 바) / 있으면
命令形(명령형) - おれ (오레) / 있어라


온다? 왔다?
우리 결혼했어요, 22 Feb 2009 Broadcasting (C) MBC 2009 All Right Reserved.
 

그런데 'おる'의 연용형인 'おり' 뒤에 과거형 조시'た(또는 だ)'가 붙으면 'おりた(오리타)'가 되지만 이 때 'り(리)'의 소리가 'っ(ㅆ)'에 변화해서 'おった(옷타)'가 됩니다. 이것을 촉음편화(促音便化, そくおんびんか, 소쿠옹빙카)라고 합니다.

이 촉음편화는 주로 활용어의 연용형 어미 'ち(치)', 'ひ(히)', 'り(리)'가 그 뒤에 'て(테)', 'た(타)'가 붙을 때에 일어납니다. (예) "勝ちて(카치테)-->勝って(캇테)", "言ひて(이히테)-->言って(잇테)", "ありた(아리타)-->あった(앗타)", "やりた(야리타)-->やった(얏타)"


'모노노케 히메'의 할아버지의 대사 "来おった"를 한국어에 직역하니 "와 있었다"가 되는데 이건 이상한 느낌이네요. 역시 단순하게 '왔다'고 번역하는 게 무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태연 "할머니 버전"(?)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
9 May 2009 Broadcasting (C) MBC 2009 All Right Reserved.

그래도 이 대사가 "来た"가 아니라 "来おった"인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동사 및 보조 동사로서의 'おる'는 'いる'와 같이 동작이나 상태의 계속, 진행의 뉘앙스가 강한 말이지만 'いる'에는 없고 'おる'에만 있는 느낌, 뉘앙스가 있습니다.

1. 예스러운 느낌을 준다
2. 촌스러운 느낌을 준다
3. 약간 거만한 말씨다
4. 자기나 남을 얕보는 감정을 포함하는 게 많다

5. "おります", "~て おります"의 꼴로 공손한 말이나 겸양어로서 사용된다
6. "おられます", "~て おられます"의 꼴로 존경어로서 사용된다


태연 "사투리 버전(?)"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
13 June 2009 Broadcasting (C) MBC 2009 All Right Reserved.


즉(?) 'おる'는 시대극이나 옛날 이야기에서 신분이 높은 사람(특히 무사들)이나 노인들이 반드시 사용하는 말인 것이에요. 그래서 '모노노케 히메'의 할아버지가 "来おった"라고 하는 건 시대 설정과 연령 설정으로부터 현대의 일본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반대로 젊은 '아시타카'가 (할아버지에게) 그렇게 했으면 무례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버리겠습니다.

한국 분이라면 어떻게 번역하시나요? ㅎㅎㅎ

Sep 8, 2010

소녀시대 일본 첫 쇼케이스 (늦은 일기)

늦은 일기인데... 8월 25일에 개최된 소녀시대 일본 첫 쇼케이스 (토교, 아리아케 콜로세움)에 저도 참가했습니다. 완전 대박! 축하해요! 소녀시대! 그리고 고마워요!

신청이 쇄도했기 때문에 급거 1일 3 번 공연 (개시 시간 14, 17, 20 시)이 되었는데... 사실은 저는 한 번으로 끝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쇼케이스 참가권부 DVD '소녀시대 도래'를 미리 2 장 사 있었습니다. 과연 3 번 공연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의 첫 무대를 2 번이나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볼 공연의 개시 시간은 17시와 20시였지만 기다리지 못하고 아침 9시에 회장인 아리아케 콜로세움에 가 보았습니다. 벌써 수많은 팬 분들이 모이고 길게 줄을 짓고 있었습니다. 이제 리허설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안으로부터 음악이 들려 왔습니다. 아! Gee다! 조금 득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




그러나 저도 아직 여행의 피로가 가시지 않는데도... 소녀시대 멤버들은 더욱 힘들 것입니다. 해외를 왔다 갔다 하면서 (일본어나 영어로) 일하는 것은 정말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시시한 프로그램 같은 것에는 나오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부디 건강 조심해 주세요...




드디어 드디어 콘서트 시작 시간! 4일전에도 보았는데 정말로 두근두근... 일본에서 소녀시대 콘서트를 볼 수 있는 날이 오다니... ㅠㅠ 회장내의 전등불이 꺼져고 대형 비전에 오프닝 영상이 나타났습니다. 그것과 동시에 모두 일어서고 환성을 질렀습니다. 영상은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서 본 것과 같은 것이었지만... 감동해서 눈물이 어렸습니다. 일본 첫 쇼케이스에서 이런 큰 환성이 오르다니... ㅠㅠ


*곡순
소원을 말해봐
Oh!
~MC~
Run Devil Run
다시 만난 세계
~MC~
Gee
~Ending~ MV 'GENIE' (일본어 버전)


MC는 일본어가 능숙한 수영씨가 리드. 제시카씨 외의 여러분은 일본어로 인사해 주었습니다. 서현씨의 발음이 예뻤지만 솔직히 말하면 "우등생의 소녀시대"이기 때문에 좀더 능숙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스케줄이 바쁠 것 같네요... ㅠㅠ (물론 일본어가 서툴러도 전혀 괜찮아요)




저는 이날 SPAO T셔츠를 입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산 약간 큰 야광봉을 열심히 흔들고 있었으니 조금 땀이 뱄기 때문에 마지막 공연 시작 전에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여전의 여행 때에 동대문에서 산 새빨간 옷! 흐흐흐 그 동안만은 한국 소녀시대 팬의 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




마지막 공연 때의 제 좌석은 무대 뒤쪽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는데 멤버들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까... (좋아라~) ^^;;;

이번의 팬 분들은 전번보다 조금 조용했습니다. 사회인 아저씨, 아줌마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크레인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었으니까 이 때의 무대가 DVD에 수록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삼촌팬도 파이팅이에요!!!)


(C) T_aco 2010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인데 멤버들이 뒤돌아봐 주었으면 해서 MC 때 한국어로 외쳤으니 목소리가 들렸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윤아씨가 신기한 듯 두리번 두리번... ㅎㅎㅎ

솔직히 이렇게 분위기가 고조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5곡만의 미니 라이브였지만 정말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

Sep 7, 2010

소녀시대 'GENIE' 발매 전야!

소녀시대 일본 데뷔 싱글 'GENIE' 발매 전야! 아 가슴이 두근두근...
오늘 신주쿠(新宿) Tower Records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부야도 궁금하군요)


















소녀시대 파이팅!

Sep 6, 2010

번역하기가 어려운 일본어 "~て もらう"

일본어의 「もらう」는 한국어의 ‘받다’와 거의 같은 의미입니다. 또, '얻다'며 '맞아들이다'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手紙をもらう (편지를 받다) / 休暇をもらう (휴가를 얻다) / 嫁をもらう (아내를 맞다).

근데 동사의 연용형 뒤에 「~て もらう」의 꼴로 붙는 보조 동사로서도 일상적으로 빈번히 사용됩니다. 이 보조 동사형 「~て もらう」(와 그 겸양 표현인 「~て いただく」)는 외국어로 정확하게 번역하기가 몹시 어려운 표현입니다.

구조가 약간 복잡한 것, 그리고 상대와의 관계, 특히 상하 관계나 친밀함의 정도에 따라 뉘앙스가 크게 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어 독특한 표현일지 어떨지 저는 모릅니다만 이 표현을 테마로 한 학술서가 몇권이나 있는 정도입니다 ( --> DBPIA : 관련 페이지).

사실 좀전에 한국의 '토모다치'가 제게 「~て もらう」의 의미를 묻었습니다만 저는 즉시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음... 한국어보다는 일본어에 조금만 자신이 있었는데요... ^^;;;

그래서(?) 다시 일본어를 공부해 보았습니다. 일본어 사전 '大辞林(다이지린)'에 의하면...


「~て もらう」

(1) 남의 호의에 따러, 또는 자기자신이 의뢰해 행해진 행위에 따라 자기자신이 이익을 받는 뜻을 나타낸다. 또, 단지 의뢰해 남에게 행위를 시키는 뜻을 나타낸다.
예) 「医者にみてもらう」

(2) 자기자신의 호의에 따러, 또는 남의 의뢰에 따라 자기자신이 행한 행위가 남에게 이익을 가져오는 뜻을 나타낸다.
예) 「今度の企画はみなさんにも喜んでもらうことができると思う」

(3) 남이 행한 행위에 따라 자기자신이 폐를 받는 뜻을 나타낸다.
예) 「無断で入ってもらっちゃ困るな」


한국어로는 이런 표현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て もらう」를 포함한 일본어 문장을 번역할 때는 의역을 해야 합니다. 남과의 관계, 말해지는 상황, 전후의 문맥에 따라 뉘앙스가 크게 달라지는데 먼저 은혜(경우에 따라서는 폐)를 받는 쪽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어는 주어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 것에 주의해 주세요).


태연 "손수 만든 요리"
우리 결혼했어요, 29 Mar 2009 Broadcasting (C) MBC 2009 All Right Reserved.


몇개의 예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좋은 번역이 아닐지도 모르겠는데요 ^^;;;

일반적인 예
[일] テヨンさんにご飯を作ってもらう --> テヨンさんが私にご飯を作ってくれる
[한] 태연씨가 저에게 밥을 만들어 준다 (고마워~)

여러가지 예 (발전형, 복합형)
(a) 「~て もらいたい」 (희망한다)
[일] ソヒョンさんには政治家になってもらいたい --> ソヒョンさんが政治家になってくれたらいい
[한] 서현씨가 정치가가 되어 주기 바란다 (그렇게 되어 주었으면 기쁘겠다)

(b) 「~て もらわないと」 (의무 등을 강요한다)
[일] ユリにはしっかりしてもらわないと --> ユリがしっかりしないと(いけない)
[한] 유리는 좀더 열심히 해야 한다 (좀더 확실히 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c) 「~て もらいます(/もらいましょう)」 (의뢰와 의사의 뉘앙스가 강하다)
[일] ヒョヨンさんにこの問題を解いてもらいましょう --> ヒョヨンさんはこの問題を解いてください
[한] 효연씨는 이 문제를 푸세요

(d) 「~て もらえますか?」 (능력의 유무 등을 묻으면서 부탁한다)
[일] スヨンさん、トイレを貸してもらえますか? --> スヨンさん、トイレを使ってもいいですか?
[한] 수영씨, 화장실 좀 써도 될까요?

(e) 「~(さ)せて もらう」 (허가를 요구하면서 의사를 표명한다)
[일] では、私、ソニも一言言わせてもらいます-->では、私、ソニも一言言います(申し上げます)
[한] 그러면 저, 써니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f) 「~て もらえたら (うれしい)」 (가정법과 병용된 완곡한 소망의 표현)
[일] ティファニーにキスしてもらえたら... --> もしティファニーがキスしてくれたら...
[한] 만약 티파니가 키스해 주었으면 저는...

(g) 「~て もらう (/もらった)」 (기본형이지만 '사역'의 뉘앙스가 강한 예)
[일] ユナには作業服を着てもらった --> ユナには作業服を着させた
[한] 윤아에게는 작업복을 입게 했다

(h) 「~て もらおうか」 (완곡한 명령, 강제)
[일] ジェシカ、顔を貸してもらおうか --> ジェシカ、顔を貸せ(ちょっと来い)
[한] 제시카야, 이리 좀 오너라


태연 "손수 만든 요리"
우리 결혼했어요, 29 Mar 2009 Broadcasting (C) MBC 2009 All Right Reserved.


「もらう」의 겸양어인 「いただく」와 그 보조 동사형인 「~て いただく」의 설명은 다음 기회에... 제 한국어 실력이 다섯 살 수준을 넘었으면 하겠습니다. 내년일까요? ^^;;;

이 문장이 일본어를 공부하시고 있는 한국 분의 일조가 되면 저도 기쁘겠습니다. 만약에 소녀시대 여러분에게 読んでもらえたら...^^ 근데 이상한 표현이 있으면 指摘してもらえたら 고맙겠습니다! ^^

SMTOWN LIVE '10을 보러 간다! - 마지막 날

여행 마지막 날 ㅠㅠ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다. 일본만 아니라 한국도 이상히 덥구나...

SPAO에 들르고 싶지만 오픈 시간이 11시이고... 비행기를 놓치는 게 무서워서 단념한다. 그 대신 인천 공항에서 천천히 선물을 물색한다.

맛있을 것 같은 떡들이 나를 부르고 있다. 반 무의식적으로 찹쌀떡 등을 대량으로 구입해 버린다. 이건 내것, 그건 '초대'의 누님을 위해서... 앗! 누님 한국 분이잖아요... 뭐, 좋아!

그리고 드디어... 굿바이! 한국! 우리 또 만나자! 안녕~!!!





저녁 일본에 도착! T씨에게 전화하고 신주쿠의 '초대'에서 합류한다. 그래 그래 떡볶이와 두부 김치를 먹고 싶었더 거예요... 응? 난 또 한국 요리를 먹고 있구나. 그래 바로 이 맛 아니... (부끄)  서비스의 닭발, 너무 맛있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근데 이날 단골 한류숍에서 SM TOWN LIVE '10을 봐 왔다는 사람과 알게 되었다. 그 (공포의?) '동팬' 분이셨다... 아니오, 선배님! 대단하시네요! (음 세상은 의외로 좁구나)

자, 모레도 또 소녀시대다! 행복해~!

Sep 3, 2010

SMTOWN LIVE '10을 보러 간다! - 이튿날

여행 이튿날!! (시내 관광!!)

어젯밤은 아니나 다를까 폭수(爆睡, 바쿠스이)해서 일어났더니 벌써 한낮이었다. 황급히 호텔을 나온다. 난 잠자기 위해서 한국에 온 것은 아니라네.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다~. 덥다. 더워!




오늘은 우선 선릉에 있는 식당? '레드 키친'을 방문할 생각이다. 카라 니콜씨 이모님께서 하시는 가게이고 카라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 소위 성지다. 한국 카밀리아 분들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혹시 카라 멤버와도... 아냐, 그런 것은 무리 무리.




지하철을 갈아타서 2호선 선릉역에서 하차. 7 번 출구를 나오고 걸어서 1~2분 정도 거리. 일본을 출발하기 전에 트위터의 'ともだち(토모다치)'가 자세하게 가게 장소를 가르쳐 주셨으므로 곧 발견할 수 있었다. (정말 고마워요)






그! 러! 나! 가게 안은 캄캄하다. 문도 닫혀 있다. 혹시나 오늘은 휴업일? 오마이갓!!!






떠나기가 어려워서 주변을 1시간 이상 어슬렁 어슬렁 걸어 다닌다. 난 뭘 하러 온 거지...

겨우 결심이 서고 다음 곳으로 향한다. 명동으로 레츠고! SPAO에서 가을옷을 살 거야!




그! 러! 나! SPAO까지 휴업! 왜!? 왜요? 왜 그렇습니까? 말도 안돼...




이런 때에 쓰는구나... "미치겠다!"




다행히 'eVERYSING'은 영업하고 있었으므로 그 숍 코너를 조금 구경했지만 솔직히 구즈에는 흥미가 없는 거예요... 아저씨는 이제 물욕도 시들어 버렸어요... 미안해 소녀시대... 그렇다고 하면서 그 후 명동에 있는 아이돌 구즈를 파는 가게를 3채나 도는 나...

기분을 고쳐 다음으로! 이제까지의 여행으로 적지 않은 명소를 돌었지만 저기가 아직이었다. 저기. 남산 N서울타워. 혼자라도 간다. 왜냐하면 진짜로 혼자니까...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타워에 도착! 앗! 이런 곳에서도 소녀시대 구즈를 팔고 있다. 역시 소시! 그건 그렇고 사람이 너무 많다. 시민 분들로부터도 많이 사랑받고 있구나. (그래 그래 나중에 본 '런닝맨'의 수록 장소가 여기였네. 그리고 지난주 장소가 5월에 태연씨의 '태양의 노래'를 보러 찾은 세종 문화 회관. 자기가 알고 있는 곳이 TV에서 나오면 조금 기쁘군요~ ^^)






서울타워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고 다음은 동대문으로. 늦은 저녁밥을 먹고 시장을 어슬렁어슬렁. 음 호텔이 동대문에 있으면 밤놀이 할 수 있으니까 편리하네요 ^^





옷이나 간식 등을 사고 호텔에 돌아간다. 그 길의 편의점에서 f(x) 설리씨를 발견! ^^; 어제 너무 가까운 곳에서 목격한 설리씨는 TV에서 보는 것보다 더욱 귀여워서 솔직히 충격을 받았어요. 혹시 실물이 훨씬 귀여운 연예인 1위일지도...




일 때문에 이제 내일에는 일본에 돌아가야 한다. 아아 외롭다. 그래도 3일 후에는 또 소녀시대를 만날 수 있다! 25일 일본에서 초쇼케이스! 가슴을 설레게 하면서 오늘밤도 꿈 속으로...